2008년 05월 23일
현 리그 제도하에서의 AFC 챔스리그 티켓배정
AFC 프로리그 특별위원회의 결정이 이번주 내로 발표되는데..
K리그는 리그팀에게 어떻게 배정할지에 대한 고민은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AFC에서 2009년 참가팀 결정은 최소한 2007년이 지나가기 전에 해줘야 논란이 없을텐데 말이죠.
(뭐 호주는 벌써 2009년 AFC 챔스리그 참가팀이 결정난 상황이고 우리나라외엔 별 혼란도 없을 듯 하긴 하지만...)
하여간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한 예선전(2008 K리그)이 벌써 치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티켓수나 배정방식이 정해지면 현재 성적에 따른 이해관계때문에 혼란스럽지나 않을지..걱정입니다.
뭐 그래도 결정은 이번주 내로 나는 것이니
현재 상황(플레이오프 제도 有, K리그의 티켓수는 4장)에 맞추어 얘기해 볼까 합니다.
1. K리그에는 챔피언 결정을 위한 플레이오프 제도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따로 티켓쟁탈배 플레이오프 제도를 하는 것보다 리그 플레이오프가 티켓배정을 위한 대결이 되도록 한다.
2. 아챔이 컵위너스(FA컵)와 클럽선수권(리그우승)이 통합된 대회이므로 FA컵 우승팀은 아챔에 출전할 권한이 있다.
3. 리그컵 대회의 실효성 문제를 아챔 티켓 배정으로 해결한다. 단, FA컵과의 위상차이를 생각해 배정한다.
사실 챔스리그 티켓이라는 것이 AFC프로리그 특별위원회에서 각 리그별로 티켓수를 배정하면
각 리그별로 순위에 맞게 티켓을 배정하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가령 중국 CSL의 경우 FA컵이 열리지 않으므로 3장의 티켓을 배정받으면 리그3위까지 챔스리그 티켓을 주면 되는 것이고
일본 J리그의 경우 4장이라면 텐노배(일본FA컵) 1장, 리그 1,2,3위 1장 배정해주면 되는 일이지요.)
K리그의 경우 리그 6위팀이라도 우승할 수 있는 6강플레이오프 때문에 복잡하게 된 것이죠.
(6강 시행 첫해 5위가 우승을 해서 더더욱..)
지금 당장 플레이오프를 없애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현 제도에 맞춰 티켓배정을 해야죠.
티켓을 배정하는 방법에는 리그 순위에 따른 방식과 최종순위에 따른 방식이 있습니다.
리그순위에 따른 배정을 한다면 리그순위 1,2위와 챔결우승팀, 그리고 FA컵 우승팀에 배정할 수 있습니다만..
리그순위보다는 최종순위를 통해 티켓을 배정하는 것이 좀 더 플레이오프제도의 묘미를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최종순위 1위팀,2위팀 챔스티켓
FA컵 우승팀 챔스티켓
최종순위 3위팀과 리그컵우승팀간의 플레이오프를 통한 챔스티켓 배정.
FA컵의 권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리그컵에 참여동기 부여하는 방법으로 0.5장 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배정을 통해서 플레이오프 이전 리그순위에 대한 동기부여도 될 수 있습니다.
리그 1위팀은 챔결자동진출이므로 최종순위 최소2위확보. 리그1위는 자동으로 챔스티켓 획득.
리그 2위는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이므로 최종순위 3위 확보.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챔스티켓 확보.
플레이 오프에서 지면 리그컵 우승팀과 홈에서 챔스출전 플레이오프를 한번 더 치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음.
홈에서의 2번의 기회도 놓쳐서 챔스티켓 획득에 실패한다면 리그순위가 2위라도 챔스출전할 자격이 없는 팀이겠지요.
리그 3위~6위팀의 경우 준준플레이오프 및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플레이오프 진출(0.5장 획득)
리그 2위팀과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챔결진출이니 당연히 챔스티켓도 배정되는 것이고
2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져도 챔스출전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음. 이때는 리그컵우승팀의 홈에서 단판승부.
(3~6위간의 어드벤티지는 리그 플레이오프제도하에서도 홈어드벤티지로 충분히 주고 있으니 문제없음.)
챔스 출전을 위한 플레이오프는 K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 1,2차전 사이의 수요일에 열어 리그챔피언결정 이전에 결정.
리그컵 우승팀이 리그순위 1,2위 혹은 플레이오프 진출팀일 경우 챔스출전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음.
챔스리그 티켓획득팀이 FA컵 우승팀이 될 경우 리그 최종순위 4위(준플레이오프 탈락팀)가 챔스티켓 획득.
챔스출전 플레이오프 패배팀(리그 최종순위 3위 or 컵대회 우승팀)이 출전
아직 결정도 나지 않은 2008 순위로 예시를 들 경우 논란이 예상되니..작년 순위로 티켓배정 적용해 보면...
만약 작년 리그가 올해처럼 챔스티켓이 4장 배정된다고 했다면..성남이나 수원이 그렇게 허무하지도 않았을테고,
리그컵 우승한 울산이 아무 실효성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었을 듯..
근데 연맹은 AFC가 리그별 티켓배정 할 때까지 아직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고 있을꺼라는데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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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9 AFC 클럽 시합 랭킹(AFC rank for Clubs Competitions) 비교 by 칫통
- 2008년 05월 21일 (수) 10시 52분 스포츠조선 by 영탁이
- 올해 AFC챔피언스리그는 답이 없다. by 안경소녀교단
- AFC 프로리그 특별위원회의 사정 보고 해석 by 칫통
- 한국은 AFC 프로리그 위원회에서 B급으로 판정되었다 by Dataman
# by | 2008/05/23 00:57 | AFC Champions League | 트랙백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AFC에서 승강제를 시행하라고 하지만..아챔에 출전하려면 프로화 해야 된다는 규정도 있습니다.
뭐 이말은 하위리그가 AFC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다면 승강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되지요.
하위리그에서 승강할 클럽이 AFC 프로리그 특별위원회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비프로(실업) 구단이라면
상위리그가 AFC 프로특위에 충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까..승강할 클럽이 프로화되면 K리그 입장에서 안 받아들일 일이 없고..
프로화 안되었으면..프로리그에 맞지 않아 승격못했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승강제에서..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강등하는 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강등을 하는 이유는 상위리그의 팀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승강하는 팀이 올라오려면 기존의 팀을 강등시켜야 하기 때문이지..
강등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K리그의 경우는 아직 강등을 할 만큼 리그 팀수가 포화상태가 아닙니다.
최상위리그 16~18개팀부터 채워야 하는 리그지요.
그러니 승강이든, 강등이든 별 문제가 없어요..^^
차라리 제일 문제는 삼성전자,현대모터스,에스케이에너지의 독립법인 문제입니다.
수원이 우승해도 독립법인화 되지 못하면 아챔에 출전 못할지도 모르지요.
아니 독립법인화 되지 못한 3개의 팀 때문에 K리그가 패널티 받을 수도 있구요.
정몽준씨는 이걸 미리 예상해서 울산현대만 올해 법인화 했더군요.
뭐 이걸 계기로 K리그팀 모두 법인화 할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할수도 있지요..
프로화된 리그와 프로화 되지 않은 리그사이에 승강제는 하면 좋겠지만..
제반사항(비프로에서 프로화된 리그로의 승강시 얻는 혜택)이 따라주지 못하면 어쩔 수 없는것이지요.
16개팀이 적정 K리그 Full이라고 생각합니다만..
2009시즌의 경우 기존 14개팀+강원도민구단+광주구단(40억 날리기 싫으면 창단하겠죠.)+미포의 서울입성만으로도 17개팀이 되어버리네요.
축협이나 연맹의 목표인 18개팀이 조만간 이루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국 스포츠의 생리상 플레이오프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경쟁 스포츠인 야구를 비롯해서 한국내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플레이오프를 시행하는 이상
축구만 플레이오프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흥미가 떨어지니까요.
K리그가 풀로 차도 아마 챔결 플레이오프 치뤄질 것 같습니다.
18위 한팀만 강등한다는 기존 연맹입장에서 흥미를 돋우기 위해 추가로 17위팀의 강등 플레이오프도 하면 했지..
챔결 플레이오프가 없어지지는 않을 듯 하네요.
나름 합리적인 챔결 플레이 오프를 만들어서 플레이오프가 리그의 흥미를 떨어트리지 않게 하는 수 밖에 없을 듯..
수정 챔스리그 티켓획득팀이 FA컵 우승팀이 될 경우 챔스출전 플레이오프 패배팀(3위 or 컵대회 우승팀)이 출전